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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발바닥 가운데 통증 때문에 한동안 고생하다가 요즘은 좀 좋아졌습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같이 산책을 하는 시간을 너무 좋아하는데 그 동안 통증이 있다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했는데 꾸준한 마사지 및 스트레칭 그리고 물리치료까지 치료를 위해서 관리해 줬더니 거의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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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제는 조금 빨리 걷기도 하고 빨리 뛰기도 했는데 통증이 없다고 합니다. 처음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무시했다가 한 참 지나도 좋아지지 않아서 처음에는 발목이 다친 것으로 알고 병원에 가서 사진도 찍어보고 했는데 전혀 문제가 없어서 많이 걱정했었습니다. 

 

물론 아이의 발 모양이 평발도 아닌데 원인을 정확하게 몰라서 CT까지 촬영해야 되는지 걱정했는데 병원에서는 그냥 지켜보라고 하더라고요. 성장하면서 통증이 일부 오는 경우도 있다고 했습니다. 물론 발바닥 가운데 통증 원인은 다양하게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해서 원인이 될만한 내용을 찾아서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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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소아의 경우 발가운데 부분에 통증을 느끼는 경우는 평발이거나 부주상골증후군이 주요원인이 될 수 있지만 성장통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합니다. 평발도 아니고 특별한 이상도 없어보여 따뜻한 물에 족욕도 자주 시켜주고 하루에 여러번 마사지도 꾹꾹 해줬습니다. 이렇게 일주일 정도 지나니 통증이 거의 사라졌습니다. 

참고로 아이 때문에 자료를 찾아보니 전체인구의 4% ~14% 정도가 부주상골 증후군 증상이 있습니다. 주상골에 불필요한 뼈가 하나 더 있는 것인데 이것이 서로 마찰이 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눈으로 발의 모양을 확인해보면 부주상골이 튀어나온 것을 어느정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성인이 되거나 시간이 지나면 발모양이 평발로 변형이 온다고 합니다. 대부분 이런 증상의 경우 교정신발이나 신발에 들어가는 기능성 깔창을 이용하여 치료를 할 수있습니다. 물론 빨리 증상을 파악해서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인의 경우는 발바닥 가운데 통증 원인 중에 족저근막염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직업이 오래 서있는 일을 하거나 자주 걷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보통 뒷꿈치 부터 앞꿈치까지 길고 넓게 발바닥에 위치한 근막이 있는데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역할을 해야하는데 잘못된 걸음걸이 및 신체노화  등의 이유로 발생하는 증상입니다.

만약 족저근막염 판정을 받은 경우는 약 2~3주 정도 일이나 운동을 무리하지 않고 마사지를 해주면 쉽게 좋아지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직장생활을 하거나 일을하는 경우 쉴 수 없기 때문에 상태가 심해지고 나서 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추가적으로 발바닥 가운데 통증 원인으로는 다리의 구저적인 문제 및 길이의 차이에 의해서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닥에 누웠을 때 다리길이의 차이가 눈의로 확인이 가능하다면 전문병원에서 검사 및 치료가 필요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나 오랜시간 교정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발바닥 통증의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발에 무리를 주는 신발을 자주 신지 않고 다리에 무리가 되는 일이 있었다면 반드시 풀어주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발을 많이 사용하는 경우 간단하게 족욕이나 마사지를 평상 시 해주시면 피로회복에도 좋고 잠도 깊게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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